[현장영상+] 김부겸 "앞으로 열흘 안에 오미크론 정점 맞을 것" / YTN

2022-03-11 84

지금 이 시각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

김 총리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김부겸 / 국무총리]
국민 여러분, 여러 가지로 송구한 말씀 드립니다.

중대본부장이라는 사람이 오미크론 확진이 돼서 제가 일주일간 자가치료를 받고 왔습니다.

여러 가지로 저도 60대 이상이 돼서 하루 두 차례 의료기관으로부터 여러 가지 상황을 점검받았습니다.

그런데 그 과정에서 의외로 고위험군이 아니신 재택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로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다는 점을 절감했습니다. 앞으로도 혹시 여러분들이 어려운 때를 당해서, 혹시 신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왔을 때 그런 상황을 여쭐 수 있는, 물어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다시 한 번 더 꼼꼼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.

너무 두려워하실 필요도 없고 또 그러면서도 타인에게 전파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또 확진시킬 수 있는 그런 건 확실히 차단을 해 줘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입니다.

이번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30만 명 가까이 나오면서 우리 주변에 아마 많은 확진자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.

당황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 스스로도 개인방역수칙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, 또 그런 점에서 저도 공직자로서 조금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

오미크론 확산세가 한창인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.

엄중한 방역상황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질서 있게 투표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.

안전한 선거를 위해 애써주신 투개표를 담당하셨던 현장의 공직자, 참관인, 선거사무원 모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.

새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아직 두 달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.

정부는 다음 정부가 국정을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.

특히,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방역에 있어서 만큼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.

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방역에 빈틈이 생기거나 공백이 없도록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.

이번 주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

여러 연구팀에서... (중략)

YTN 이재윤 (jylee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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